6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사자'주문이, 한진중공업에 '팔자' 주문이 몰렸다. 매수주문이 쌓인 종목이 142개인데 반해 매도잔량 종목은 34개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181만8천150주로 가장 많은 매수잔량을 기록했고 이어 계몽사(9만8천930주), 한글과컴퓨터(3만7천704주), 대상(3만5천790주), 대우종합기계(2만7천80주) 순으로 '사자' 주문이 많았다. 매도잔량은 한진중공업이 2만8천70주로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4천849주). 백산(4천750주), 한빛소프트(3천9주), 한일이화(1천720주)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209만3천280주로 가장 많았고 계몽사, 아남반도체, 금양, 신성이엔지 등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도 하이닉스가 9억2천104만3천2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51만9천142주와 36억9천386만2천30원으로 전날에 비해 모두 크게 늘었다. 거래 가능종목 248개중 158개의 거래가 이뤄졌다. 개인은 34만3천920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금액을 순매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