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투자자들의 매도주문이 우세했다. 정규시장의 급락세를 이어받아 ECN에서도 매도주문이 쌓인 종목이 109개로 매수주문이 남은 종목 82개보다 많았다. 매도잔량은 하이닉스가 37만6천550주로 가장 많았고 아남반도체, 동양철관, 현대건설의 매도잔량도 5만∼10만주에 달했다. 매수잔량은 신원이 35만6천990주였고 케이씨텍,금호산업,대상,금양도 1만∼4만주였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13만1천710주로 1위였고 한글과컴퓨터, 금양, 미래산업,신성이엔지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은 하이닉스(4억9천795만원), 삼성전자(3억253만원), 신성이엔지(1억661만원) 순이었다. 전체 거래량은 150만7천주로 전날보다 64만9천주 줄었고 거래대금은 28억562만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