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는 4일 최대주주인 김대성 사장이 자사주 22만주를 신우리사주제도(ESOP)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연되는 주식은 지난 11월 장내에서 매입한 것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1.02%에 해당한다"며 "4년에서 최장 7년까지 우리사주조합 위탁대행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회사의 경영을 통해 얻은 대주주의 재산은 회사와 직원,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이 도리"라며 "항후 경영상황을 고려해 보유지분의 절반을 추가로 회사나 임직원을 위해 무상증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