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4일 POSCO[05490]의 11월 영업이익률이 전월대비 소폭 하락해 기대수준에 미흡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증권은 POSCO의 11월 매출액이 1조92억원으로 전월대비 7.9%, 영업이익은 2천39억원으로 전월대비 13.2% 등이 각각 감소하는 등 기대치에 모자라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달 18∼28일 사이에 진행된 광양 3열연공장의 대수리로 인해 판매량이 전월대비 10.4% 감소한 218만t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POSCO의 12월 영업이익은 2천200억원가량으로 11월에 비해 나아지고 내년 1분기에는 열연코일 등 탄소강 주력제품 가격을 1t당 2만원가량 인상할 것으로예상돼 올 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POSCO의 6개월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