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행사를 선사한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달 말까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자회사 간 공동 금융서비스 계좌인 FNA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등급별로 고급 여행가방과 브라운 전동칫솔을 제공한다. 또 FNA 사이트(www.shinhanfna.com) 방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DVD와 비디오등이 결합한 홈시어터와 드럼세탁기, DVD 등 경품을 증정한다. SK증권은 15일까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관련 제안 엽서를 보내는 고객과 일반인 가운데 20명을 뽑아 해맞이 투어 관광 상품을 선물하고 5명은 디지털카메라를성탄절 선물로 준다. 대신증권은 누적포인트가 5만 포인트(5만원) 이상인 개인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연말까지 증정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금융상품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1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추첨해 113명에게 최고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기존 고객은 산타페 승용차와 지펠 냉장고, 노트북 등 제휴사의 상품을 구입할수 있는 `마이포인트 마니마니 대축제' 혜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연말까지 엽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 성향에 관한 의견을 접수한고객을 내년 1월초 추첨해 1등 1명에게는 맞춤형 금융서비스인 FN아너스 계좌에 1억원을 운용 자금으로 지급한다. 또 2등 2명은 2천만원씩 FN파트너 계좌에 지급하고 3등 10명은 1천만원씩 FN디렉트계좌에 지급한다. 4등 1천 명은 5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우증권은 주식과 선물.옵션을 거래하는 온.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누적 포인트에 따라 디지털캠코더와 대형냉장고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마일리지사은행사를 계속한다. 또 제휴은행(국민.기업.우리.조흥.한미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개월 간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