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LG전자[66570]의 주가가 5만원을 넘어설때는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내년 전망의 불확실성과 LG필립스 LCD 등 자회사들의 대규모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적정주가 5만원을 넘어서는 추가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20조977억원, 영업이익은 1조2천717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9.2%,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2일 종가는 4만9천850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