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20개월째 증가하며 1천183억달러를기록했다. 한국은행은 3일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1천183억3천100만달러로 전월대비 13억3천6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4월부터 2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은 미 국채 이자수입 집중으로 월중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컸던데다 유로화및 엔화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구성내용은 유가증권 1천16억달러, 예치금 161억4천200만달러, IMF포지션(IMF에 출자하고 얻은 교환성통화 인출권리) 5억900만달러, SDR 1천200만달러,금 6천900만달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