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노스포트 캐피탈)가 현대하이스코 주식을 계속 팔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주요주주였던 NCI는 이날 현대하이스코 20만주를 자전거래를 통해 매각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5차례의 자전거래로 1백50만주(1.67%)를 처분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2백90만여주를 순매도한 것을 감안하면 지분을 장내매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올해초 1천4백87만주(16.62%)였던 NCI의 지분은 1백만주 내외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NCI는 지난달 13일 4백만주(4.47%)를 현대하이스코의 자사주신탁에 넘긴 뒤 3백36만여주(3.76%)를 보유중이라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