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4%포인트 오른 연 5.3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연 6.00%,BBB-등급도 0.05%포인트 오른 연 9.45%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의 견조한 상승세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됐다. 미국에서 잇따라 발표될 경기관련 지표가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돼 채권수익률이 선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장기채 매물이 많아지며 장기채 수익률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국고채 입찰에서는 3년물 5천3백억원이 연 5.39%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