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0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7 포인트 높은 52.2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전 10시 현재 0.50 포인트(0.96%) 상승한 52.4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억원, 1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의 상승률이 5%대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등도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등 483개, 내린 종목은 247개였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안철수연구소가 연이은 공급계약 소식에 6.87% 뛰었고 CJ홈쇼핑(4.16%)과 LG홈쇼핑(2.40%), LG텔레콤(3.1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BS(-0.73%), 아시아나항공(-0.78%), 기업은행(-0.71%) 등은 약세에 머물러 있다. 피코소프트가 5일째, 부산창업투자가 4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한빛네트.유니더스.키이.시큐리티KOR 등이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