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12월의 첫 거래일인 2일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지난주 말 뉴욕증시 반락 영향으로 조정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비교적 단단한 흐름을 전개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 0.35% 낮은 722.23을 가리켰다. 코스닥지수는 열흘째 오름세를 이으며 0.09포인트, 0.17% 오른 51.9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비롯, SK텔레콤, POSCOD, 현대차, 삼성SDI 삼성전기, KTF, 기업은행, 다음 등이 내렸다. KT, 국민은행, 신한지주,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LG홈쇼핑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개인은 거래소에서는 순매수, 코스닥에서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