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대만 APBW사에 네이트 포탈 플랫폼,네이트 서비스솔루션,컨텐츠 등 3천만달러 규모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측은 이번 계약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화교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이스라엘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성장잠재력이 높은 북미,남미,유럽시장에 대해서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CDMA사업뿐 아니라 유럽의 GSM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라이센싱 방식의 해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