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롯데칠성 롯데제과 하이트맥주 등 음식료업종의 대표종목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3개 종목의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바뀌었다. 6개월 목표주가는 롯데칠성이 99만원에서 83만원,롯데제과는 65만5천원에서 61만5천원,하이트맥주는 9만원에서 7만1천원으로 내려갔다.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했다"며 "경쟁사인 코카콜라의 공세로 탄산음료시장에서 추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롯데제과에 대해선 3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데다 자일리톨껌의 성장 둔화,초콜릿시장에서 외산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하이트맥주는 신제품인 하이트프라임이 예상보다 더딘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투자의견 하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