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업체로 CCTV카메라가 주력제품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5% 달한다. 현재 40여개국에 2백50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유럽(30%) 북미(26%) 아시아(25%) 등 수출지역이 다변화돼 있다. 시장의 성장성도 밝은 편이다. 전세계 보안시장은 2005년까지 연평균 11.6% 성장해 7백4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CCTV의 시장규모는 30%선을 차지하고 있다. 투자위험으로는 수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른 원재료 매입가격 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또 CCTV 시장은 군소업체가 많아 치열한 경쟁에 따라 영업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도 위험요소로 지적된다. 실적은 최근 호조세를 타고 있다. 매출이 지난 2000년 1백억원,지난해에는 1백59억원으로 늘었다. 순이익도 2000년 7억4천만원에서 지난해엔 14억원으로 두배나 늘어났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8억8천만원과 8억원.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43.39%를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