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9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공조가 이틀째 이어지며 최근 상승 분위기를 연장하고 있다. 다만 과매수권 진입에 따른 경계감도 만만치 않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20포인트, 0.39% 높은 51.26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1.39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횡보하는 모습이다. 지수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방송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 건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KTF가 2.33%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반면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테렐콤, SBS, 하나로통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올랐다. 한편 목요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