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받았던 UBS 워버그증권이 국내 외국 증권거래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모건 스탠리에 내줬다. UBS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19조7천860억원(미화 164억달러)어치의 국내 주식 거래를 중개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 8월의 1.6%에서 9월과 10월에는 각각 1.3%와 1.4%로 떨어졌다. 반면 모건 스탠리의 시장점유율은 8월의 1.3%에서 9월과 10월에는 각각 1.6%와1.8%로 꾸준히 올랐다. 한편 자본 규모는 가장 크면서 시장점유율은 모건 스탠리와 비슷했던 메릴린치는 지난 9월과 10월에 UBS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