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는 '10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우려했던 것만큼 내수둔화세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또 2개월째 상승세한 경기선행지수와 75%의 제조업가동률, IT산업 호조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작년 10월에는 추석공휴일이 포함된데 따른 효과와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하면 두 자릿수의 산업생산증가율 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경기가 내년 1분기까지 조정세를 보인 뒤 2분기에나 회복한다는 기존전망을 유지하는 증권사도 적지않다.

삼성증권은 내수출하, 도소매판매, 국내 민간건설 수주 등의 증가율이 9월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은 계절조정 이전임을 감안해도 내수 둔화세가 예상보다 완만하게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경기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내년 1분기까지 둔화되다 2분기부터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근 대우증권 연구원도 "소비급랭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건설투자 증가세나 설비투자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국내 경기가 조정 국면에진입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광열 동원증권 연구원은 "그나마 경기선행지수, 제조업가동률, IT수출 등에서견조한 흐름이 확인된 것은 경기급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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