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업무를 개시한 한국증권금융의 '인터넷 증권담보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이다.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하여 거래의 보안 및 안전성을 높이고 인터넷상에서 대출이 완료(무방문.무서류)되는 편리함 뿐만 아니라 12월말까지 실시되는 "금리감면 이벤트" 기간 중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0.5%p의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때, 금리는 연 7.0% ~ 7.9%로 1년간 적용된다.

증권담보대출 전문기관인 한국증권금융(www.ksfc.co.kr)은 서비스 개시 20여일만에 상담건수 1,500여건에 대출금액이 40억원에 이르는 등 대출 상담이 쇄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인터넷대출이 영업점이 멀거나 바빠서 영업점을 방문할 수 없는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의 증권담보대출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567건 1,604억원이던 것이 11월 27일 현재 2,665건 2,783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등 투자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영업점이 많지 않아 고객이 대출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따라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증권담보대출」을 개발, 시행중이다.

「인터넷 증권담보대출」의 한도는 최고 1억원이며, 개인에 한하여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대출금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차주가 법인인 경우에는 영업점을 통해야 한다. 영업점을 통해 거래를 할 경우 대출한도는 개인 30억원, 법인 100억원이며 금리는 연 7.0% ~ 8.5%이다. 금리는 담보 및 신용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및 가계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증권담보대출이 유용한 자금조달 수단이 될 전망이다”며 “당분간 인터넷 증권담보대출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홈페이지 : www.ksf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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