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더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유니더스는 중국 장가항시에 단독 투자법인을 설립,'유니더스'란 상표로 고급 콘돔을 내년초부터 본격 생산키로 하고 장가항시 지방정부와 투자에 대한 협조협의서 및 의향서를 28일 체결키로 했다. 총 투자규모는 1천만달러로 현재 연간 1억개의 콘돔을 생산할 수 있는 기존 공장을 인수한후 연간 3억5천만개의 콘돔을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할 예정이다. 중국내 콘돔 생산량이 현재 연간 20억개에 달하고 있으나 13억 인구에 콘돔 이용률이 5% 정도에 불과해 향후 콘돔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