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파스쿠알레 피스토리오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시장이 여전히 느린 회복세에 있다고 27일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반도체 시장에서 최악의 불황을 겪은 지난해 이후 고객들이 제품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반도체 시장은 "그동안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왔으며 지금도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는 휴대폰과 PC 및 다른 전자제품의 수요 감소로 경영에 타격을 받고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요가 3분의 1 정도 줄어들면서 최악의 부진에 시달려야 했다.

한편 회사측은 내년에 반도체 제조장비에 10억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피스토리오 CEO는 덧붙였다.

(로마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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