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느리게 성장하고 있고 기업환경과 노동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베이지북'을 통해 27일 밝혔다.

'베이지북'은 "지난 10월말과 11월초 경제활동이 균형있게, 그러나 완만하게 성장했다"면서 기업환경은 몇개 지역에서 "약세 또는 침체" 상태였고 나머지 지역들도혼조 양상이거나 제한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지북'은 FRB 산하 12개 연방은행의 경제 정보들을 취합, 연 8회 발표된다.

자동차 판매는 전 지역에서 감소했으나 소비자 지출은 '개선'(뉴욕 및 댈러스)에서 '부진'(시카고 및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엇갈렸다.

보고서는 또 "서비스 산업은 전체적으로 침체를 면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조업은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였으며 기업투자도 "제한적"이었다.

아울러 보고서는 "노동시장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부진했으며 임금압박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skim@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