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는 정제유 및 원유 재고가 지난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근 4주만의 최고 시세에 육박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배럴당 49센트 상승한 26.89달러에 마감됐고 한때 26.96달러까지 올라 지난 1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40센트(1.6%)오른 배럴당 25.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추수감사절인 28일부터 나흘간 계속되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자들이 이라크의 상황 변화를 감안해 구매를 확대하고 나선 것도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날 장이 마감된 후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22일까지의 일주일간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가 37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고 에너지부는 이날 오전 정제유 재고가 2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API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재고는 1억1천940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1천470만배럴이 적은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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