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4%포인트 오른 연 5.3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연 5.99%,BBB-등급도 0.03%포인트 오른 연 9.44%였다. 채권시장의 주식시장 눈치보기가 다시 심화됐다. 전일 미국채 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채권수익률은 주가가 반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공세가 미국의 경기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고 이에 따라 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해석 속에 매수심리가 위축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