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동양선물 등 4개 업체가 코스닥 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티지인포넷과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으며 디지탈디바이스 등 7개사는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하츠 등 심사 통과업체는 오는 12월∼내년 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1,2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가전제품 업체인 하츠가 외형은 가장 크다. 올 상반기 2백78억원의 매출에 36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주당 예상발행가도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할 때 4만5천∼6만5천원으로 가장 높다. 이수문 대표이사 등 5명이 4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양선물은 선물회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시장 문을 통과했다. 상반기(4∼9월) 매출 1백40억원,순이익 10억원을 올렸다. 주요 주주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외 1명(95.8%)이다. 컴퓨터·전환통합서비스(CTI) 업체인 시스윌은 올 상반기 1백61억원의 매출에 1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한국교육미디어는 고교생용 학습지를 만들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