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은 올들어 10월말까지 2천2백3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년동안 2천1백4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었다. 올 10월말 현재 총 매출액도 2조7천8백20억원으로 지난 한해 실적에 육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H형강 철근 등 국내외 제품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매출액 3조3천억원과 영업이익 2천6백87억원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I스틸은 또 자산매각을 통해 부채를 지속적으로 줄여 중장기적으로는 차입금을 1조원대 아래로 낮출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