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시스넷의 최대주주가 석달여만에 다시 변경됐다. 26일 코웰시스넷은 조철래 현 대표이사가 장외매매 방식으로 기존 최대주주인 신명철씨로부터 지분 11%(34만6천8백9주)를 30억원에 인수,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단가는 8천6백50원 수준으로 현 주가(2천2백원)보다 네배 가량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의 변동이 잦은 데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지분 매입단가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것은 회사의 투명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