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상호저축은행이 배당투자 차원에서 모회사인 삼환기업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민저축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장내에서 삼환기업 주식을 꾸준히 매입,지난 25일까지 7억4천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삼환기업은 신민저축은행의 지분 27%를 갖고 있으며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이 신민저축은행 대주주이기 때문에 신민저축은행은 삼환기업의 자회사라고 할 수 있다. 신민저축은행이 모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달 30일 1만9천주,지난 5일 2만1천7백70주,6일 1만주 등이다. 이어 12,15,18,22,25일에도 소량씩 삼환기업 주식을 매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