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제정된 '제1회 한국 CFO 대상' 수상자로 KT 남중수 전무가 선정됐다. 곽영균 한국담배인삼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이민우 LG텔레콤 부사장, 유현익 야호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우수상을 받게 됐다. 한국CFO대상은 국내 기업에서 CFO직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CFO협회(회장 위성복)가 만들었다. 관리종목 및 불성실 공시기업을 뺀 상장·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시가총액증가율 등으로 60개사를 1차로 뽑은 뒤 경영투명성과 구조조정, 경영혁신 성과 등을 수치화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 서울 힐튼호텔 1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