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12.50원 사자, 1,21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직전일 NDF환율은 1,217.50/1,218.50원에 호가됐으며 전날 국내 종가는 1,211.50원. NDF환율은 1216/1,217.50원에 출발, 이날 달러/엔을 그대로 따른 행보를 보였다. 개장초 달러/엔이 122.80엔대에서 NDF환율은 1,216.50원을 기록한 뒤 달러/엔이 121엔대까지 밀리자 1,214.00원까지 밀렸다. 이후 장 마감을 앞두고 NDF환율은 1,213원까지 저점을 낮춰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뉴욕 증시 강세에도 불구,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을 받았다. 달러/엔은 122.14엔으로 마감, 직전일 종가인 122.91엔에서 큰 폭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