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은 올해 실적호전에 힘입어 주당 8백원(액면가 대비 16%)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시했다. 계획대로 배당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5%를 넘는다. 동양기전 주가는 이날 6백50원(4.28%) 오른 1만5천8백50원에 마감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천6백26억원의 매출액과 2백17% 늘어난 1백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 배당 우량기업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