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장중 700선을 돌파했다. 2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 높은 659.48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8분 현재 8.62포인트 오른 701.49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227억원의 매도우위 상태다. 그러나 기관은 20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은행.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운수장비.음식료품이 상대적 강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2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06개로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SK텔레콤.KT.한국전력.POSCO.현대차.LG전자는 올랐고 국민은행.신한지주는 내렸다. 정몽준씨가 대통령후보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으로 현대중공업이 10%이상 올랐고현대상선도 6%이상 상승했다. 이와함께 로케트전기.조일알미늄.남선알미늄.동신 등은 상한가로 올랐고 충남방적.디에이블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황성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지수가 700선을 넘어서면서 매물이 나오고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시장이 이번주에도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