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25일 한국경제의 3분기 중 5.8% 성장은 안정적인 수준이며 추가적인 하향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투증권은 3분기 성장률은 강우와 태풍 강타로 농림수산업과 토목업이 타격을입어 실적이 바쁘게 나왔지만 소비와 수출이라는 양대 축이 견조한 추이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전히 설비투자가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내수와 수출의 안정적인 추이가 지속되고 투자도 내년에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투증권은 이어 4분기에도 투자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의 둔화폭이 크지 않고 수출의 추가적인 증대가 예상돼 경기의 빠른 악화위험이 높지 않으며연간 6.1%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