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실적개선에 힘입어 동원F&B[49770]에 대한 저평가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희정 애널리스트는 "참치캔 매출호조로 동원F&B의 3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4.3% 증가했다"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19%, 33% 늘어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추정 주가수익률은 2.8배로 음식료 업계내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지만 주가순자산비율은 0.4배, 자기자본이익률은 13%로 저평가 요인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추정실적이 소폭 상향조정되는 등 동원F&B의 저평가는 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라며 "다만 비교대상 음식료업체의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 3만7천400원과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