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LG생명과학 주식을 연일 팔아치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6일 3만6천50원까지 올랐던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2일 1만6천8백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8월16일 분할 상장시 11.10%에 달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2.03%까지 추락한 상태.외국인은 이달 들어 매도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11월 중 40만여주 순매도하는 등 최근 3개월새 LG생명과학 주식 80만주 이상을 팔아치웠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실적 가시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할 상장시 가졌던 기대감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