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690선부근으로 다가섰다. 지수선물 베이시스가 좁혀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나와 지수관련주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심리적 저항선인 700선을 넘을 모멘텀 탐색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3/4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미국의 한국 D램 상계관세조사가 시작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22일 종합지수는 700선을 하향이탈한 뒤 오후 1시 28분 현재 692.65로 전날보다 2.27포인트, 0.3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8.37로 0.30포인트, 0.62%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SDI, 삼성화재 등이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가각 2,500억원과 55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이 2,900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 밑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