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8%에 달했다. 또 무역수지가 전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 달러 공급요인도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한 88억6,200만달러, 수입은 19.1% 는 92억7,3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1,100만달러 적자로 지난 10월 같은 기간의 8억8,200만달러 적자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4,300만달러 적자보다 좋아졌다. 지난 10월 수출은 미국 서부항만폐쇄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9% 증가해 넉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증가율로 2000년 9월 26.5% 이후 처음 25%를 넘고 최고 수준을 가리켰다. 수입은 20.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3개월 흑자기조를 이어 1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한편 올 들어 11월 21일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1,413억3,200만달러, 수입은 5.3% 는 1,3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5억6,2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억3,100만달러 흑자보다 개선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