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680선을 돌파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6포인트(1.57%) 뛴 682.00으로 마감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0.12포인트(0.25%) 오른 48.01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하락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선물가격 급등에 따른 프로그램 순매수 금액이 2천억원 이상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90전 오른 1천2백16원50전으로 마감됐다. 엔화가 달러당 1백22엔대로 하루만에 1엔 가량 급등한 데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했기 때문이다. 이건호.안재석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