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물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최근 월물인 KOSPI 200 12월물은 전날보다 0.50 포인트 낮은 84.20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이후 상승전환,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2.00 포인트(2.36%) 상승한 86.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천859계약, 1천374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천68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전날 8천898계약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2일째 큰 규모로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20만4천21계약으로 전날 19만2천계약보다 1만2천계약 정도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7만5천862계약으로 8천계약 정도 증가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게 평가되는 콘탱고 상태인 플러스0.20으로 장을 마쳤다. 개별주식옵션시장에서는 삼성전자 52계약만이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