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미국시장이 연말 소비경기 부진 우려와 반도체주 투자의견 강등으로 이틀째 조정을 보이며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시장에서는 이동평균선 수렴에 따른 발산과정을 지켜볼 것을 권하고 있다. 20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668.37로 전날보다 3.07포인트, 0.4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7.68로 0.21포인트, 0.44% 내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1% 안팎의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기관이 매도를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