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웨어와 뉴소프트기술의 합병이 또다시 무산됐다. 더존디지털은 19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비율이 합병 승인조건을 넘어서 뉴소프트기술과의 합병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더존디지털은 "이날까지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의 16.44%(70만4천8백24주)에 달해 합병조건 10%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디지털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현재 합병을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며 "향후 양사간 사업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