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4·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은 19일 인터파크가 4분기에 의미있는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등급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6개월 목표주가는 1천9백50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연말특수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42.2% 증가한 4백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에 영화 연극 공연 등이 집중되고 여행시장 성수기를 맞아 티켓·여행부문 매출비중이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또 영업이익은 7억6천만원으로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은 흑자전환 원년으로 매출액 1천3백47억원과 영업이익 45억7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 관계자는 "4분기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특수로 매출이 급신장하는 추세를 보여왔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목표치를 전분기에 비해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