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670선 안착을 시도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을 오가고 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등 외부 악재로 약세권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지수선물 매수와 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60일 이동평균선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좁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자생력없이 종합지수에 후행하고 있다. 종합지수는 오후 1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4.78포인트, 0.72% 오른 671.91을 가리키고 있다. 종합지수는 한 때 663까지 떨어진 이후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47.82로 0.04포인트, 0.08% 올랐다. 하이닉스가 TFT-LCD 매각을 재료로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급등한 탓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1억7,659만주, 1조5,01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코스닥 손바뀜은 전날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이 매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수가 1,250억원 가량 유입되며 반등을 뒷받침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과 맞섰다.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으로 올라섰고 KT, 한국전력, LG전자, 신한지주, LG텔레콤, 휴맥스 등이 상승에 합류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삼성SDI, KTF, 국민카드, 엔씨소프트 등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