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0 포인트 낮은 47.68로 출발했지만 곧 상승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현재 0.18 포인트(0.38%) 상승한 47.96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5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4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일째 순매도, 개인은 2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체로 상승폭은 작지만 오른 업종이 내린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인터넷(1.93%),소프트웨어(1.18%), 운송(2.08%)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의료정밀기기(-0.66%), 종이목재(-0.29%), 방송서비스(-0.06%) 등은 약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42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7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빛소프트가 7.05% 올라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시아나항공(2.17%), LG텔레콤(1.2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업은행(-0.94%), 국순당(-0.98%), 엔씨소프트(-0.90%) 등은 떨어졌다. 지난 11일 분할.재상장된 남선알미늄이 7일째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고 파라다이스와 NHN은 각각 1.83%, 2.77% 상승했다. 그러나 동신은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