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권을 들락이고 있다. 18일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등 수급여건 개선을 따라 방향을 틀었다. 다만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1.44포인트, 0.22% 오른 668.5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종합지수에 앞서 상승전환, 47.99로 0.21포인트, 0.44% 올랐다.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세를 받아 반등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수가 290억원 유입되며 지수관련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 매도는 78억원 출회됐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관련주는 KT,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삼성SDI, 삼성전기, KTF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