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국제유가 상승, 반도체가격 하락 등 악재성 재료가 우세한 가운데 이틀째 조정 분위기가 연장되는 모습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06포인트, 0.31% 내린 665.07을 가리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강보합권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47.87로 0.09포인트, 0.19% 상승했다. 건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 유통, 기계, 인터넷,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내렸다. 지수관련주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국민은행, SBS, KTF, 강원랜드 등이 하락했고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등이 상승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우위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매도를 두 배 이상 앞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