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럽증시는 은행과 정유 등 업종에서 강세를 이어간 덕에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FTSE 유로톱 100 지수는 한때 2천63.60까지 올라갔으나 지난주 마지막날보다 0.9% 오른 2천42.55에 마감됐고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6% 오른 4천116을 기록했다. 또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3% 상승한 3천218.36을,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 오른 3천208.47을 각각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시장에서는 유엔 무기사찰단이 무기사찰을 위해 이라크에 도착했다는소식으로 인해 정유회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한편 일부 시장분석가는 현재의 상승세가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하며 더 이상의자본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을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