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주말 급상승에 따른 경계감으로 0.03포인트내린 672.92로 출발했으나 20여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0시7분 현재 전날보다 3.81포인트(0.57%) 오른 676.8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482억원의 순매수로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으나 외국인은 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2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45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2.24%)와운수장비(2.07%)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KT(1.90%), POSCO(1.74%), 한국전력(1.59%) 등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삼성전자(0.14%), SK텔레콤(0.21%)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주가 상승종목은 383개로 하락종목 304개를 다소 웃돌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