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연말증시에서 연간실적과 배당율이주요이슈가 될 것이라며 관련종목들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SK증권은 9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들의 시장대비수익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11월 중순부터 12월초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올해에도 12월초까지 배당유망종목이 주요 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기업 중 배당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코오롱건설, S-Oil, 한국담배인삼공사, 삼환기업, 코오롱, LG상사,한국가스공사, LG건설, 중외제약 등을 꼽았다. 한편 SK증권은 국내증시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그 근거로▲11월이후 외국인 누적순매수 6천억원 ▲삼성전자 일변도에서 통신.화학.전력가스.철강 등으로 매수세 확산 ▲점차 높아지는 저점매수영역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