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16일 11월 실적이 전달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1월 예상 매출은 2백50억원으로 10월에 비해 14%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50억~57억원 선으로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월에는 2백92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었다. 대우증권 김운호 연구위원은 "위성방송시장의 구조조정으로 해외 셋톱박스 시장이 아직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휴맥스 주가도 펀더멘털의 개선 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