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컴텍은 지난 1998년 11월부터 통신장비 RACK 어셈블리 부문을 삼성전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회사 주력상품으로 전량 납품해 왔으나 도급사업자인 삼성전자의 구매정책의 변경으로 인해 향후 회사매출실적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자진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매출실적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구조조정을 실시해 임직원수를 종전 3백여명에서 151명으로 줄였으며 앞으로 신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피컴텍은 신임 대표이사에 주해성,조용주씨를 각각 선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